다가오는 여름, 원룸 필수 제습기 추천! (퓨어코치 DH750-250D 펠티어 미니제습기) 2달 사용기

원룸 미니제습기 2달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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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 간 날씨가 오락가락했다. 

더운 날이 점점 많아질수록 후덥지근하고 푹푹 찌는 여름이 두려워진다. 5평 남짓한 조그마한 원룸에도 여름이 다가오니 여름보다 무서운 건 습기라는 걸 뼈저리게 깨닫는다. 원룸에 들어온지 얼마 안됐을때 벽에 곰팡이가 자라는 걸 보고 원룸은 습기와의 전쟁임을 알게 되었다. 삶의 쾌적함을 위해서 바로 제습기를 구입하기로 했다. 제습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를 살까 고민했으나 좁은 공간과 소음을 생각했을 때 과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원룸이나 화장실에 사용하는 미니제습기가 알맞아보였다. 네이버에 원룸 제습기를 치면 아주 많은 상품들이 나온다. 미니제습기의 성능이야 대부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가격과 소음, 용량을 주로 보게 되었다. 그중 가장 적절한 밸런스를 가진 제품이 내가 구입한 퓨어코치 DH750-250D 펠티어 미니제습기 다.

 

'퓨어코치 DH-750-250D 펠티어 미니제습기'

 

 

smartstore.naver.com/kadeukmall/products/4552467441?NaPm=ct%3Dkn38mp4z%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a5407879ddef9f29ea6d50408a5aca4fa2dbe5c6

퓨어코치 DH750-250D 펠티어 미니제습기/일 300mL 용량/소형제습기_puco_ : 가득몰

 

 

 

구매 리뷰도 많고, 평점도 4.4로 높은 편이다. 리뷰와 평점 면에서는 합격!

 

스펙은
1. 하루 300mL 용량(최대 700mL) 
2. 15제곱미터 반경 제습 
3. 저소음(낙엽 떨어지는 소리와 정숙한 도서관 사이) 
4. 저전력(매일 24시간 사용시 한달 전기 요금 1,130원) 
5. 만수 시 자동 전원 off

 

2월에 구매해 2달 간 사용해보니 아주 정숙하고, 성능도 기대 이상이었다!

성능은 빨래를 한 날 자고 일어날 때 아주 많이 체감이 됐다. 베란다가 없는 원룸의 특성 상 빨래를 실내에 널어놓을 수 밖에 없는데 습기가 찬다고 문을 열고 잘 수 없는 노릇이고.. 빨래가 널려 있는 채로 잠들고 일어날 때는 아주 무더운 여름 새벽에 텐트에서 자고 일어난 느낌이었다. 그러나 퓨어코치 미니제습기를 사용하고 일어나면 아주 쾌적하게 일어날 수 있었다. 처음엔 시끄러워서 잘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소음은 굉장히 적은 편이었다. 

 

 

 

 

 

디자인도 호불호 없는 흰색이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으니 좁은 원룸에 딱 맞는 제품이 아닐까싶다. 가격도 49,000원으로 착한 편이니 이만하면 완벽하지 않을까?

 

다만 드라마틱한 효과는 바라지 않는 것이 좋고, 어디까지나 기대하는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완벽한 성능의 제습기를 원하다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가전브랜드의 공기청정기를 사는 것이 좋을 거 같다.

 

슬슬.. 에어컨 설치기사님을 불러 에어컨도 싹다 청소해야될 거 같다. 전에 쓰던 사람이 청소를 안 했는지 휴대폰 플래시로 에어컨 안을 비추니 말 못할 지경이 되어 있었다. 

 

다가오는 여름! 원룸에 제습기 하나씩 장만해 함께 여름을 버텨보자! 자취생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