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3월 20일에 연금개혁안이 합의됐죠.
20일 여야의 극적 합의로 성사된 무려 18년 만의 연금개혁은 '더 내고 더 받는' 것이 핵심으로
가입자가 매달 내는 보험료율은 9%에서 13%로 28년 만에 오르고, 은퇴 후 수급연령에 도달해 받는 연금액은 소득의 40% 수준에서 43%로 상승합니다.
이렇게 되면 국민연금 기금 소진 시점은 현재 예상보다 9년 늦춰집니다.
보험료율 3%·소득대체율 70%로 시작한 국민연금 역대 3번째 개혁
월급 309만원 직장인 평생 5천만원 더 내고 2천만원 더 받아(?)
기금 적자전환 2048년, 소진 2064년…현행보다 각각 7년, 9년 늦춰져
가장 재밌는 5천만원 더 내고 2천만원을 더 받는 식으로 말장난 아닌 말장난이 들어가 있는 점이죠.
결국 국민연금이 적자로 전환되는 것은 막기 어렵기에 최근에는 많은 30~40대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이 스스로 노후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연금만으로는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개인연금, ISA, IRP, CMA 등의 증권사 계좌를 활용한 미국 ETF 포트폴리오 투자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죠. 그런데 생소한 단어들과 개념이기에 처음 접하는 초보자는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계좌의 특징과 미국 ETF 투자 방법, 그리고 추천할 만한 증권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노후 대비를 위한 증권사 계좌 종류
(1) 개인연금 계좌
개인연금 계좌는 은퇴 이후 연금처럼 인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계좌로, 연금저축펀드와 연금저축보험이 포함됩니다. 연간 1,80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최대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인출해야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중도 인출 시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됩니다.
✅ 장점: 세액공제 혜택 제공, 노후 대비 용이
❌ 단점: 중도 인출 불가, 장기간 유지 필요
(2)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예금, 펀드, 주식 등)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절세 계좌입니다. 의무가입 기간(3년)을 채우면 투자 수익에 대해 비과세(200~400만 원 한도) 또는 분리과세(9.9%)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ETF 투자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장점: 투자 수익 비과세 혜택, 다양한 투자 가능
❌ 단점: 3년 의무가입 기간 존재
(3) IRP (개인형 퇴직연금)
IRP는 퇴직연금 계좌로, 연간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자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도 가입 가능하며,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3.3~5.5%)가 부과됩니다. 단, 55세 이전에 중도 인출하면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장점: 세액공제 혜택이 큼, 다양한 금융상품 투자 가능
❌ 단점: 중도 인출 시 불이익 발생
(4) CMA (종합자산관리계좌)
CMA 계좌는 증권사의 입출금 계좌로, 예치된 금액에 대해 하루 단위로 이자가 지급됩니다. 환전 없이 해외 주식과 ETF를 쉽게 매매할 수 있으며,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매력적입니다. 다만, 직접적인 세액공제 혜택은 없습니다.
✅ 장점: 높은 유동성, 해외 주식 및 ETF 투자 가능
❌ 단점: 별도의 세제 혜택 없음
2. 미국 ETF 투자란?
미국 ETF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로, 개별 주식이 아닌 여러 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변동성이 낮고 장기 투자에 적합하기 때문에 3040세대의 노후 대비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1) 미국 ETF의 장점
- 분산 투자 효과: 한 종목이 아니라 여러 주식을 포함해 리스크 감소
- 낮은 운용 비용: 일반 펀드보다 수수료(TER)가 저렴
- 배당 및 성장성: 배당 ETF와 성장형 ETF 선택 가능
- 달러 자산 확보: 환율 변동에 대한 헷징 효과
(2) 추천할 만한 대표 미국 ETF
SPY (SPDR S&P 500 ETF) |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 | SPY |
QQQ (Invesco QQQ ETF) |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기술주 중심 ETF | QQQ |
VTI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 미국 전체 주식시장에 투자 | VTI |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 배당 성장주 중심 ETF | SCHD |
VT (Vanguard Total World Stock ETF) | 전 세계 주식에 분산 투자 | VT |
위 ETF들은 장기 투자에 적합하며, 특히 SPY, QQQ, VTI는 미국 경제 성장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각 증권사에서 발행한 미국 ETF는 TIGER, ACE 등 ETF 앞에 각 증권사명이 들어가니 잘 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3. 어떤 증권사에서 계좌를 개설할까?
미국 ETF를 투자할 때는 낮은 환전 수수료, 거래 수수료, 다양한 투자 지원 서비스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 주요 증권사 비교
미래에셋증권 | 0.07~0.08% | 최대 95% | 글로벌 리서치 강점 |
키움증권 | 0.07% | 최대 95% | 온라인 투자 강점 |
삼성증권 | 0.09% | 최대 90% | ISA·IRP 지원 우수 |
NH투자증권 | 0.09% | 최대 90% | 해외 주식 이벤트 多 |
KB증권 | 0.07% | 최대 95% | 모바일 앱 사용 편리 |
만약 장기 투자가 목적이라면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처럼 수수료가 저렴한 증권사가 유리하며, IRP나 ISA 계좌를 함께 운용할 계획이라면 삼성증권도 좋은 선택입니다.
미래에셋증권 : https://securities.miraeasset.com/
미래에셋증권 - 글로벌 투자 파트너
securities.miraeasset.com
키움증권 : https://www1.kiwoom.com/h/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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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론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많은 30~40대가 개인연금, ISA, IRP, CMA 등을 활용해 미국 ETF에 투자하며 노후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마련하고 싶다면 개인연금 계좌나 IRP를 활용한 투자
- 중기적인 절세 혜택과 함께 자산을 키우고 싶다면 ISA 활용
-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해외 ETF에 투자하고 싶다면 CMA 활용
이처럼 목적에 맞는 계좌를 선택하고, S&P 500, 나스닥 100, 배당 ETF 등 다양한 ETF를 활용하면 보다 안정적인 노후 대비가 가능할 것입니다.
👉 여러분은 어떤 계좌를 활용해 노후를 대비하고 계신가요? 😊 국민연금, 믿다간 큰 코 다칩니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셔서 미리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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